경찰이 부산 영도구 봉래동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쪽으로 행진을 시도하던 희망버스 참가자들에게 물대포를 쏘고 일부 참가자들을 연행했
경찰은 어제(8일) 오후 10시57분쯤 부산 중구 롯데백화점 광복점 앞 도로에 있던 5차 희망버스 참가자 4천여 명에게 물대포를 쐈습니다.
또 희망버스 기획단은 참가자 수십 명이 경찰에 연행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희망버스 측이 불법집회를 강행했고 야간에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해 해산경고를 한 뒤 물대포를 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