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식품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다양한 색의 농산물을 직접 보고 맛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기자 】
식욕을 자극하고, 피를 맑게 해주는 '레드 푸드'와 피로회복에 좋은 '그린 푸드'.
호흡기 기능 강화에 효과가 있는 '화이트 푸드'.
신장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블랙 푸드'와 세포를 건강하게 만드는 '엘로우 푸드'.
화려하면서도 독특한 색으로 눈길을 끄는 '컬러 농산물'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기능성 식량작물' 특별전시회에서는 보기 좋은 음식이 맛있다는 속설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있습니다.
▶ 인터뷰 : 전혜경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
- "'컬러 푸드' 시대라고 말씀들 많이 하시잖아요. 그래서 우리 농산물 중에서 특별히 다섯 가지 색깔로 나눠서 항산화, 생활습관병 예방에 좋은 성분을 지닌 작물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전시회 첫 손님으로 온 학생들은 다양한 색깔의 농산물이 그저 신기합니다.
▶ 인터뷰 : 강민지 / 오산 성호초교
- "쌀은 흰색만 봤는데, 검은쌀을 오늘 처음 보니까 너무 신기해요."
화려한 색의 떡은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입니다.
▶ 인터뷰 : 김유정 / 오산 성호초교
- "떡의 색깔이 예쁘니까 보기도 좋고 더 맛있어요."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이처럼 다양한 색의 기능성 농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는 다음 달 1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