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남을 시켜 남편을 살해하려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56살 김 모 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부인 54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을 공모한 내연남 58살 권 모 씨
이들은 지난 2일 오전 6시 25분쯤 남편 김 씨가 운행하는 개인택시에 탑승해 미리 준비해둔 흉기로 가슴을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부인 김 씨는 재혼 뒤 남편으로부터 잦은 폭력에 시달리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