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은 국회에서 최루탄을 터뜨려 의정 진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에게 출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8일 김 의원 측에 전화를 걸어 출석을 요구했고 출석 일정에 대해 협의하는 중"이라며 "사건 전반에 대해 본인의 진술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아직 출석 여부나 구체
검찰은 지금까지 현장에 있던 사무처 직원과 경위 등 국회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고 회의장 안팎의 CCTV를 확보해 분석을 마쳤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 중이던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혐의로 인권코리아, 라이트코리아 등 보수단체에 의해 고발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