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젯(13일)밤 경북 울진 원자력 발전소 1호기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13일) 저녁 8시쯤 경북 울진 원자력 발전소 1호기 가동이 정지됐습니다.
원전 측은 증기를 물로 바꾸는 복수기가 이상을 일으켜 가동이 정지됐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울진 원자력 발전소 관계자
- "고온정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요, 방사능 누출 같은 건 없고요."
또, 전력 공급에는 차질이 없으며 1호기는 이르면 오늘(14일) 보수 작업을 거쳐 정상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14일)밤 10시 40분쯤 대구광역시 범어동 한 아파트 11층 25살 최 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모두 4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14일) 새벽 1시 15분쯤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모두 1천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용접 작업 중 발생하는 불똥이 기름찌꺼기로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