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 세워져 있는 택시에 몰래 들어가 돈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46살 송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 씨는 지난달 19일, 서울 도림동에 주차된 60살 최 모 씨의 개인택시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동전을 훔치는 등 9차례에 걸쳐 15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직 택시기사인 송 씨는 영업을 마친 개인택시 안에 현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