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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학생 A군의 가해자로 지목된 2명이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폭행을 계획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대구 수서경찰서는 A군이 유서에서 가해자로 지목한 2명이 서로 상당기간 문자를 주고받았고, 이 가운데 일부는 피해자에 대한 폭행과 관련된 내용으로 범죄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가해자로 지목된 2명은 A군이 목숨을 끊은 이후에도 A군의 자살과 관련된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수차례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이들의 문자메시지 100여건을 복구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관계자는 “수사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
한편 경찰은 가해학생으로 유서에 이름이 나온 2명 외에 A군의 집에 드나든 학생이 4명 더 있는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