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비…영동 눈 최고 20cm

<1>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서울에는 33.5mm, 여주에는 56.5mm의 비가 내리렸는데요. 여전히 중부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남 창원과 김해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니까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예상강수량>오늘까지 중부와 경북,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20에서 70mm, 그 밖에 지방에도 10에서 40mm의 적지않은 양의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2>또, 낮까지 영동에는 많은 양의 눈 예상되는데요. 강원산간에는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 강원동해안에도 3에서 10cm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많은 양의 눈/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비 피해가 더 커질 우려가 있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기상도>오늘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비는 낮에 남부를 시작으로 점차 개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 9도, 춘천 5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등 평년보다 3도에서 7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하지만 오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울이 5도, 대전이 4도에 머무는 등 기온이 내려가겠는데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더 끌어내리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