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올해부터 고졸 학생 수가 감소해 2016년에는 현재 대학 입학정원인 58만 명 수준으로 급감하기 때문에 대학 구조개혁을 강화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하계 대학총장 세미나에 참석해, 지난해 두 개 대학이 퇴출됐고 올해 더 많은 부실 대학이 퇴출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고졸 시대에 이어 올해 본격적으로 지역대학 시대를 열 것이라며, 정부도 소액기부금 세액 공제를 추진하는 등 대학에 재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