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에서도 비바람이 불고 있지만 다행히 우려할 만큼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대구를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심우영 기자!
(네, 대구입니다.)
【 질문 】
대구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대구는 지금 비가 그친 상황입니다.
바람의 힘도 약해져 대구는 초속 10m 이내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현재는 햇빛이 비치는 등 점차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대구 21밀리미터, 경북 김천에 123.5밀리미터를 기록했습니다.
비 피해는 없었지만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6시 30분쯤 달성군 유가면 한 교회에서 함석으로 된 지붕 일부가 떨어져 차량 2대의 유리가 깨졌습니다.
달서구 도원동에서는 가로수가 강풍에 넘어지면서 여학생 2명이 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북구 동변동에서는 쓰러진 나무가 전선을 건드려 3가구가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은 오후부터 비가 차츰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