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12일)밤 서울 지하철 신길역에서 한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성산동의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엄해림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젯(12일)밤 11시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신길역에서 44살 최 모 씨가 남성이 인천 방향으로 향하던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철로를 걷고 있던 남성을 기관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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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경고음 소리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저녁 7시 20분쯤 서울 성산동에 있는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집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33제곱미터가 타 소방서 추산 1500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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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10분쯤 서울 낙성대동 빌딩 4층에서 불이나 5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