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살인을 저지르고 필리핀으로 달아나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납치와 금품 강탈을 일삼은 피의자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2007년 안양시 비산동의 한 환전소에서 여직원을 흉기로
경찰은 지난 5월 최 씨의 부인이 태국으로 출국했다는 첩보를 받고 미행해 커피숍에서 부인을 기다리던 최 씨를 검거했습니다.
최 씨는 필리핀에 머물면서 국내 관광객에게 여행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접근해 납치·감금하고 가족을 협박해 송금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