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꽃으로 불리는 '포인세티아'가 최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빨리 시드는 단점을 보완한 신품종도 개발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크리스마스 한 달 전
경매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꽃은 포인세티아입니다.
외국품종을 제치고 국내 품종이 경매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병철 / 화훼공판장 경매사
- "예전에는 (외국품종인) '이찌방'의 소비가 많았는데, 지금은 국내 육성 품종이 소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포인세티아는 크리스마스트리에 많이 사용되지만, 40일 정도면 꽃이 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화려하면서도 오래가는 신품종도 개발했습니다.
다양한 색상에 석 달 이상 감상할 수 있는 꽃들입니다.
▶ 인터뷰 : 이은경 / 농진청 화훼과 박사
- "저온에 강하고 색상이 화려한 품종들을 교배해서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색상과 생명력이 긴 품종을…."
이런 장점 때문에 경매가격도 외국품종을 앞섰습니다.
농진청은 2~3개 신품종을 농가에 보급해 소득 증가에 보탬을 줄 계획입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