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등 혐의로 한국 유림의 수장 최근덕(80) 성균관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이혜란 판사는 영장실질 심사 후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최근덕 성균관장은 흰색 두루마기 차림으로 이날 성균관 관계자 4~5명과 함께 법원에 출두했습니다.
그는 지난
또 부관장 10여명으로부터 받은 헌성금(獻誠金) 수억원과 성균관 공금 5천여만원 등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