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의 임금이 3.1% 인상됩니다.
서울시 버스노동조합은 각 버스운송업체 사업자들과 올해 기본급 2.8%, 무사고보상금 1만 원 인상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이는 총액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3.1% 인상된 수준입니다
서울시는 "올해 공기업 임금 가이드라인에 제시된 인상 수준 2.8%와 비교했을 때 적절한 수준으로, 무리 없이 합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엔 노조 측이 임금 9.5% 인상을 요구해 총파업 직전까지 가는 등 마찰을 빚다 기본급 3.5%, 무사고보상금 4만 원 인상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