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오전 9시 반쯤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 안에 있는 휴대전화 기판 제조공장에서 황산이 함유된 도금세척액 400리터가량이 유출됐습
유출된 세척액의 황산 농도가 5% 이하로 낮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공장 측은 사고 직후 자체 인력을 동원해 40여 분만에 방제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경찰 등 관계기관은 탱크에 공급되는 물을 조절하는 센서가 고장 나 세척액이 역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광렬 / widepar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