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석가탄신일인 오는 17일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12% 늘어나는 등 17∼19일 연휴 기간 교통량이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14일 예상했습니다.
18일에는 지난달 주말보다 교통량이 4% 늘어나고 19일에는 13%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17일에는 서울에서 다른 지방 방향으로 가는 도로가 혼잡하며 19일에는 서울 방향으로 교통량이 몰릴 것이라고 도로공사는 전망했습니다.
17일은 오전 7시∼오후 10시 서행과 정체가 이어지며 특히 오전 9∼12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18일과 19일은 서울 방향으로 정오에서 자정까지 서행과 정체가 빚어지며 특히 오후 2∼6시 정체가 심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습니다.
17일에 서울에서 출발하면 가장 막힐 때 기준으로 대전은 5시간, 강릉은 6시간 40분, 부산은 7시간, 광주는 6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19일 귀경 차량은 대전에서는 3시간, 강릉에서는 5시간 30분, 부산에서는 5시간 40분, 광주에서는 4시간 40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17일은 43만대, 18일은 38만대이며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18일 39만대, 19일 44만대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옥외 전광판을 활
설과 추석 연휴에 했던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선제를 이번 석가탄신일 연휴 기간에도 시행하며 8개 노선 24개 구간 149.3㎞에 갓길차로제도 함께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