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승용차가 충돌해 3명이 다치고,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건 사고, 박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승용차 한 대가 부서진 채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를 이동식 침대에 눕혀 긴급히 옮깁니다.
오늘(16일) 오전 0시 반쯤 서울 도림동 도림천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54살 이 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충돌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울타리 너머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15일) 저녁 6시 50분쯤 서울 대치동의 공원 주차장에 있던 화물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트럭과 공원 직원 휴게소로 쓰던 컨테이너 박스 일부를 태워 15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트럭 적재함에 있던 페인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시간 뒤인 오후 8시 10분쯤에는 충북 청주시 용암동의 한 모텔 지하에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차장에 있던 1톤 화물트럭과 승용차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트럭 뒤에서 연기가 올라오고 있었다"는 모텔 주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준우입니다. [ideabank@mbn.co.kr]
영상편집 : 하재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