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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살인진드기` 의심환자가 사망하자 네티즌 사이에서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16일 제주에서 발생한 `살인진드기` 의심환자 강 모씨(73·서귀포시 표선면)가 지난 6일부터 체온이 39도까지 오르는 고열과 설사, 구토 증세를 시달리다 이날 오전 6시 37분께 사망했습니다.
병원에 따르면 강씨의 오른쪽 겨드랑이에서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발견됐고,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로부터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가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2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가 국내 전역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질병관리 본부는 야외 활동시 최대한 긴 옷을 입어
한편 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살인진드기`공포가 확산 되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치료제가 없다는데 어떻게 하라는 거지?” “단순히 조심해야하는게 상책” “이제 나들이도 제대로 못 다니겠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