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원인으로 지목된 전기요금 누진제가 개편됩니다.
새누리당 에너지특별위원회가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확정했습니다.
핵심은 현재 6단계인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체계를 3단계로 축소하는 데 있습니다. 현행 누진제는 6단계 중 가장 높은 요금이 낮은 요금의 11.7배에 달하고 특히 서민층에게 전기요금 폭탄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또한 전기요금에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해 석유나 유연탄 등 연료비 가격이 오르면 전기요금도 자동으로 오르도록 요금제를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르면 오는 10월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