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의 비당연직 위원들이 모두 정치적으로 편향된 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정의당 서기호 의원은 후보 추천위 9명 중 비당연징 위원 4명의 성향이 모두 친여당이거나 보수성향의 인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서 의원은 김종구 위원장은 고위공직자비리수서처에 반대했으며, 문창극 위원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복지확대에 반대하는 등의 전력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영란 위원은 2004년 총선에서 당시 한나라당 후보 공천심사위원 출신이며, 정갑영 위원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후보로 거론된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 의원은 모두 친여 성향의 편향인사로 추천위가 구성됨에 따라 청와대와 법무부가 원하는 인사를 그대로 수용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