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주택 증가세와 허위과장광고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경기지역 내 미분양 아파트는 총 2만 7,803호로 지난 2009년 1만 9,325호 대비 43.9% 늘어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용인이 21.2%로 가장 많았고 고양 15.5%, 김포 14.6%, 화성 12.8% 등입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분양 허위광고 총 115건
김 의원은 "건설업체가 미분양아파트 정리 과정에서 허위과장광고를 하는 사례가 나타나는데 그 피해가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가는 만큼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