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 3척이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오전 10시 30분쯤 백령도 북서쪽 8.3㎞ 해상에서 서해 NLL을 4.4㎞ 침범해 까나리와 젓새우 등 3t을 잡은 혐의로 98t급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습니다.
해경은 또
목선인 이 어선 선장은 나포 과정에서 간질로 의심되는 발작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원 7명을 인천으로 압송해 불법조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