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사랑의 열매로 통하는 희망나눔 모금활동인데요.
올해 목표는 3,110억 원입니다.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장음) 하나! 둘! 셋! 넣어주세요.
연말연시 모금활동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이 올해도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세워졌습니다.
목표액의 1%가 모이면 1도씩 올라가는데 모금 첫날부터 370억 원이 모여 12도가 됐습니다.
▶ 인터뷰 : 이동건 / 사회복지공동모금 회장
-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희망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라고 약속하는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해마다 각계각층에선 사랑의 열매를 가슴에 달고 이웃사랑 실천을 해오고 있습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3,110억 원,
역대 최고를 기록한 지난해보다도 3% 높게
지난 5년 동안 해마다 목표액을 넘어섰고, 지난해엔 처음으로 3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말까지 73일 동안 계속됩니다.
올해도 사랑의 온정이 여기저기 쏟아져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훨씬 웃돌길 기원해봅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