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탄현 주상복합아파트 사업을 추진하다 도주했던 K시행사의 전신 H사의 회장 이모씨가 검찰에 검거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의 주소지인 대전에 검거령을 내려 휴대전화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K사의 전 대표 김모씨와 함께 탄현 주상복합사업을 추진하다 K텔레콤을 인수한 뒤
로비의혹과 관련해 이씨의 직접적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씨가 사업을 시작한 장본인인 만큼 정모씨 등 핵심인물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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