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서 화물열차 탈선…중앙선 운행중단

【 앵커멘트 】
경북 의성 비봉역 인근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해 중앙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복구는 늦은 오전 중이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열차가 선로 밖으로 나와 있습니다.

오늘(12일) 오전 0시 50분쯤 울산 장생포에서 출발해 강원도 만종역으로 가던 화물열차가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열차 19량 중 12번째 칸이 탈선해 현재 사고구간을 지나는 중앙선 열차 운행이 양방향 모두 중단됐습니다.

현재 사고 칸 앞부분의 11량은 인근 역으로 옮겨졌지만 탈선한 12번째 칸을 포함, 8량은 아직 선로 위에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코레일 측은 기계적인 결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오전 중으로 복구 작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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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척동의 한 교회.

오늘 오전 2시 15분, 한 남성이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며 건물 옥상에서 자살 소동을 벌입니다.

(현장음) 4:36~4:43
"언제 봤다고 아저씨야. 누가 아저씨야. (올라오세요.)"

새벽의 자살 소동은 교회 담임목사의 설득으로 40분 만에 끝났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화면제공 : 경북 의성소방서, 구로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