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과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바 'SKY'의 2014학년도 수시 1차 추가 합격자 결과가 나왔다.
12일 입시업체 이투스청솔에 따르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의 수시 1차 추가 합격자는 총 1697명에 달했다. 이중 서울대는 모두 127명의 1차 추가 합격자(지역균형 25명, 일반전형 102명)가 나왔는데, 수시 모집정원(2617명) 대비 4.9% 가량이다. 합격자가 가장 많이 나온 모집단위는 주로 자연계열이었는데, 화학생물공학부일반전형이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투스청솔 관계자는 "타 대학 의대와 중복 합격자들이 서울대 등록을 포기한 게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연세대 수시 추가 합격자는 모두 664명으로 수시 해당 전형 모집정원(2226) 대비 29.8% 였다. 고려대는 모두 906명으로, 수시 총 선발인원(2846명) 대비 31.8%에 달했다. 한편 대학들은 추가 합격자 발표를 오는 16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조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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