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이 혼활(婚活) 파티에서 만난 남성에게 약을 먹이고 고가의 물건을 구입하게 하는 방식으로 금전을 갈취하다 체포됐다. 혼활이란 결혼을 목표로 이성을 만나는 활동을 뜻하는 일본의 신조어다.
1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고베시에 사는 A씨(39.여)는 혼활 파티에서 만난 50대 남성을 유혹해 고급 시계판매점에 방문해 R사의 유명 모델 2개를 132만엔(한화 약 1340만원)에 구입하게 한 뒤 갈취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