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인 '에어 바운스'가 주저앉아 어린이 1명이 사망한 인천 송도컨벤시아 키즈파크가 무허가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부터 인천도시공사와 임대계약을 맺고 영업을 시작한 운영업체가 놀이기구 안전성 검사 결과를 첨부해 영업허가를 신청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경제청은 이 업체의 영업이 불법이기 때문에 경찰에 고발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개장 한 달이 지나 사망 사고가 발생하고 나서야 제재
한편, 경찰은 오늘 중 놀이시설 운영업체 대표와 안전관리인 등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는 지난 18일 오전 11시쯤 '에어바운스'가 주저앉으면서 9살 최 모 군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