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차노조에 정부의 엄정 대처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17일 열릴 국정현안조정회의에서 검찰, 경찰과 어떤 조치를 취할지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현대차노조의 파업은 명백한 불법으로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87년 노조설립 뒤 20년 동안 한해만 빼고 매년 파업을 한 현대차가 파업에 돌입하면, 이는 법 질서와 국민경제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