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학력, 전공, 어학성적 등 스펙을 보지 않고 직무수행능력평가만을 통해 전환형(일반인턴), 채용형(고졸인턴) 등 청년인턴 102명을 채용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4개월 동안 인턴으로 근무할 예정이며 해당 기간 동안 직무수행능력에 대한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공단은 53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선발에는 5100여명이 지원자가 몰렸다. 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스펙초월
공단 관계자는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통해 열정과 잠재력이 있는 다양한 인재를 채용하고, 사내 전문학위과정 등을 통해 일.학습 병행제도의 모범사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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