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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세월호 침몰 사고/세월호 침몰 사고 |
[세월호 침몰] 같은 반 친구 3명의 장례식…"애통"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같은 반 친구 3명이 한낱 한시 같은 장소에 누웠습니다.
22일 오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4반 권모(17)군·임모(17)군·정모(17)군의 장례가 치러졌습니다.
유족과 친구 등 6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같은 반 친구 3명의 장례식이 차례로 이어졌습니다.
학생들의 교복차림 영정사진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정군의 한 유족은 "어떻게 이런 비극이 있을 수 있느냐"며 연신 가슴을 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권군과 임군, 정군이 연화장으로 향하기 시작하자 곳곳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더 크게 퍼졌습니다. 이들 셋은 평택 서호추모공원에 나란히 묻
한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딱 1주째인 이날 사망자는 108명, 실종자는 19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세월호 침몰' '세 친구의 장례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너무 마음이 아프다" "'세월호 침몰' 유족들의 가슴이 얼마나 아릴까.. 눈물나" "'세월호 침몰' 세 친구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