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해상에서 카페리 여객선이 고장으로 표류한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2시 25분께 신안군 팔금면 불무기도 남서쪽 1.3㎞ 해상에서 목포선적 194t 대흥고속카페리 여객선이 타기(舵機)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여객선에는 승객 135명과 승무원 4명 등 139명이 타고 있으며 차량 6대가 실려 있었다.
승객들은 바다 한가운데서 배가 멈춰서자 공포감에 휩싸였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당 선사는 다
이 여객선은 목포항을 출항, 안좌 읍동을 거쳐 도초도로 가던 길이었다.
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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