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육아 지원 서비스' 기관인 대전육아종합지원센터가 23일 유성구 노은동 월드컵경기장 동관 1층에서 문을 열였다.
2012년 9월부터 30억원(국비 10억원.시비 20억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1519㎡ 규모로 ▲놀이체험실▲육아 카페▲장난감 대여실 ▲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센터는 그동안 대전어린이집연합회가 중구 은행동에서 운영해 온 육아지원센터(옛 보육정보센터)와 통합 운영된다. 어린이집 운영 지원 사업은 물론 가정양육 지원사업까지 한다. '원스톱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놀이체험실, 장난감도서관, 육아카페는 다음 달 1일부터 2개월간 시험운영을 한 뒤 9월 1일부터 정식
송기용 대전시 저출산고령사회과장은 "이 센터 개소로 효과적인 영유아 양육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보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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