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성수기에 동남아 여행 계획하고 있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아직 예약을 못 하셨다고 포기 하지 마시고 여행사 홈페이지까지 살펴보면 괌이나 홍콩 같은 경우는 대형 항공사의 60% 가격에 다녀올 수 있다고 합니다.
정성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학생 이 모 씨는 올여름 방학 배낭여행도 저비용 항공사를 선택했습니다.
▶ 인터뷰 : 이현정 / 대학생
- "여행 예산이 많이 없어서 저비용 항공을 이용하는 대신에 그 가격으로 좋은 호텔을 이용하려고…."
또한,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 할 경우 가장 많이 우려되는 안전 문제도 편견에 불과하다고 항공사 측은 강조합니다.
▶ 인터뷰 : 송경훈 / 제주항공 차장
- "저비용 항공사라고 해서 기존의 다른 항공사하고 안전 관리 절차가 다를 수는 없습니다. 관계기관의 엄격한 관리하에 필요한 안전관리절차를 준수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올해 4월까지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한 승객들은 지난해보다 20% 넘게 증가했습니다.
▶ 스탠딩 : 정성욱 / 기자
- "잠시 후에 출발하는 저비용 항공기인데요. 성수기에도 대형 항공사의 60%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실제로 여름철 대표 휴양지인 괌까지 왕복 항공료가 대형 항공사의 경우 7,8월 성수기에는 평균 75만 원에 이르지만, 저비용 항공사는 평균 45만 원에 불과합니다.
저비용 항공사들은 이번 주가 넘어가면 여름성수기 예약은 힘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공사 홈페이지에 좌석이 만석으로 표시되더라도 포기하지 말라고 항공사 측은 설명합니다.
여행사에서 일부 좌석을 배분받아 판매하기 때문에 여행사 홈페이지를 함께 살펴보면 빈 좌석을 찾을 수 있다는 조언입니다.
MBN뉴스 정성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