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는 오는 21일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22일로 예고된 금속노조의 통상임금 확대 요구 파업투쟁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노조는 18일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1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파업 동참 및수위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노조는 이에 따라 21일 쟁대위에서 금속노조의 22일 4시간 이상 부분파업 지침 동참 여부와 주말인 23일과 24일 특근을 거부할 것인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노조는 또 19일부터 집행부 간부들이, 20일부터는 대의원들이 각각 철야농성과 출근투쟁을 시작하
앞서 지난 14일 전체 조합원 4만72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가 3만2931명(전체 조합원 대비 69.68%)의 찬성으로 가결됨에 따라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노동쟁의 조정기간이 끝나는 오는 22일부터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하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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