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절도를 저지른 30대 남성이 범행 현장에서 용변을 봤다가 덜미가 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새벽에 문이 닫힌 식당에 들어가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39살 박 모 씨를 구속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41차례에 걸쳐 모두 539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7월 절도 범행 현장에 남아있던 용변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수배 중이었던 박 씨의 범죄가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 이성식 기자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