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자진신고된 불법 총기류가 2만2000여정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1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 8월말까지 공기총 7664정, 엽총 766정, 권총110정, 소총 46정 등 총 2만2200정의 불법 총기류가 신고됐다.
연평균 4440정꼴로 회수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자진신고 기간에 회수된 불법총기 이외에 단속·적발로 회수된 총기류에 대해서는 통계가 관리되지 않고 있어 전체 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 경찰청이 매년 실시하는 총기류 점검 현황을 보면 2010년부터 2014년 6월까지 총 5114정이 점검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 의원은 이에 대해 "현재 경찰청의 총기 담당 인력은 총 309명으로, 1인당
그러면서 "한 자루의 총기가 국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경찰청은 총기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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