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증가, 조합장 해임 등 여파로 지난 2월 사업이 사실상 중단됐던 '북아현 1-3구역' 재개발사업 공사가 6개월만에 재개했다.
서울시에서 파견한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역할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18일 서울시는 서대문구 북아현동 158-1번지 일대 북아현 1-3구역 재개발 사업이 서울시에서 파견한 7인의 분야별 전문가 코디네이터 도움으로 지난 7월 30일 공사를 재개해 사업정상화 물꼬를 텄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4월 총회개최가 무산되는 등 공사 재개까지 수 많은 난관이 있었다"며 "조합원과 코디네이터, 서울시,
북아현 1-3구역은 오는 25일 조합원 대표를 선출하는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르면 2017년 하반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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