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로비를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49) 의원과 철도 비리 혐의로 기소된 새누리당 조현룡(69) 의원이 26일 열린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김 의원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의 교명변경과 관련한 법률을 개정해주는 대가로 김민성(55) SAC 이사장으로부터 현금 5000만원과 300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 53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
조 의원은 철도부품 업체 삼표이앤씨로부터 2011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1억6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 의원에 대한 다음 재판은 내달 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조 의원의 다음 재판은 내달 17일 오전 11시로 예정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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