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야당 의원들을 상대로 입법로비를 벌인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세영 전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6일 김 전 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불법 네트워크치과 척결 성금' 명목으로 거액을 모금한 경위와 사용처를 캐물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 초까지 임기를 지낸 김
앞서 검찰은 치협이 '의료인 1명이 의료기관 1곳만 개설할 수 있다'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추진해주는 대가로 야당 의원 13명에게 로비를 벌였다는 보수시민단체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성훈 기자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