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 축제인 '지스타'가 부산에서 개막했습니다.
게임 마니아들의 열기로 가득한 전시회장에 안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게임 속 인물들이 눈앞에서 살아 움직입니다.
신작 게임을 체험해보려는 사람들이 전시관마다 줄지어 기다립니다.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14'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됐습니다.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지스타에는 35개 나라에서 617개 게임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 인터뷰 : 최관호 / 지스타 집행위원장
- "4~5년 만에 대규모 신작들이 대거 참여했고, 또 국내 게임뿐만 아니라 일본 등 해외 게임들도 출품돼 다양화되고…."
지스타 개최도시인 부산시도 해운대 센텀시티에 천억 원을 투자해 게임 메카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서병수 / 부산시장
- "부산에서 게임산업이 활짝 꽃을 피워서 부산, 울산, 경남의 경제를 선도하는 산업으로 자랄 수 있도록 또 그것을 통해서 국가 경제 성장에도…."
세계 3대 게임전시회로 성장한 '지스타 2014'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