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달 초 지상 5㎞ 부근에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를 동반한 대륙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28일 예보했다. 찬 공기가 바닷물을 만나면서 생긴 눈구름때문에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수도 있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춘천 3도, 대전 6도, 광주·대구 7도, 부산 9도 등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2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서울 -4도, 춘천 -7도, 대전 -3도, 광주 0도, 전주 -3도, 대구 -2도, 부산 2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요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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