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과 선비, 호국, 새마을정신을 경북의 혼, 경북의 정체성이라고 말하는데요.
이 정체성을 정리한 이론 집이 4년 만에 발간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경상북도는 경북의 혼을 대한민국의 정신으로 승화시킬 계획입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북 정체성의 정수를 담은 이론 집입니다.
경북의 정신문화를 관통하는 핵심이 무엇인지에 대한 4년 동안의 연구 결과를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입니다.
이론 집은 화랑과 선비, 호국, 새마을 등 4대 정신을 시대를 이끈 경북 정신으로 전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희곤 / 경북 정체성 포럼 집필위원장
- "이 책은 경상북도 사람들이 가진 기본의 혼을 정리해 놓고 그리고 이 시점에서 우리가 이것을 새롭게 승화시키자는 뜻을 담았습니다."
이들 4대 정신을 '경북의 혼, 한국의 창'으로 규정하고 이를 브랜드화해 문화와 경제적인 새 가치를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학교 교육현장에 접목시키고 관광상품화해서 경북의 혼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경상북도의 혼이 곧 민족정신의 혼으로 대한민국의 혼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교육적으로 사회적으로 많은 집중을 해서 동의를 얻도록 하겠습니다."
시대를 이끌어 왔던 경북의 정신이 우리나라의 대표 정신으로 승화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