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공무원을 채용한다.
부산시는 '2015년도 공무원 신규충원 계획'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행정직 9급 729명, 사회복지직 9급 188명 등 공개경쟁과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26개 직렬에 걸쳐 1362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에는 928명을 선발했는데 청년 일자리 확충 차원에서 선발인원을 대폭 늘렸다.
사회복지, 토목직, 건축직 등 인원 수급이 시급한 4개 직렬 230명을 선발하는 제1회 임용시험이 3월 14일에 실시된다. 이어 6월 27일 제2회 임용시험에서 행정직, 세무직, 간호직 등 8, 9급 17개 직렬 107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0월 17일 제3회 임용시험에서 행정직 7급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졸 출신에 대한 공직문호 개방과 전문기술 인력확보를 위해 특성화 고등학교, 마이스터 고등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기술직 9급 8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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