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주로 온라인을 통해 육아 정보를 얻어 아이를 키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베페가 육아 중인 베페 회원 7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온라인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 '온라인 정보처'에서 육아 정보를 얻는다는 대답이 77%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반면 가족이나 지인에게 육아정보를 얻는다는 답변은 19% 정도에 그쳤다.
육아정보의 활용도 역시 온라인이 우세했다. 가장 활용도가 높은 육아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곳 역시 '온라인 정보처'가 62%로 가족이나 지인(28%), 뉴스 등 미디어(4%)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인터넷에 대한 의존과 신뢰도가 높아진 이유로 부모와 생활이 분리된 핵가족화 시대에 생활 속 정보처 부족, 선 경험을 통해 공유되는 인터넷 상 정보가 늘어난 것을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육아용품 구매처를 묻는 질문에는 한 달 평균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몰'에서 육아용품 구매 횟수를 조사한 결과 월 3회 이상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51%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매장 구매 횟수는 응답자의 70%가 1~2회라고 응답했다.
베페 이근표 대표는 "다양한 주체들이 육아에 참여하고 있는 요즘 육아에 대한 정보처와 구매처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며 "육아용품 구매자들의 필요에 맞는 새로운 채
한편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 1월9일부터 18일까지 육아에 참여 중인 베페 공식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매경닷컴 박가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