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의도 없었다" 이빨로 원생 깨문 어린이집 원장

↑ 사진=MBN

'어린이집 원장'

최근 경기도 수원의 한 어린이집 원장이 원생의 팔을 물어 재판을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0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수원 모 어린이집 원장 A씨는 지난해 6월 27일 당시 26개월된 원생 B군의 팔을 3∼4차례 물었습니다.

B군 부모는 아이의 멍든 팔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당시 검찰은 A씨를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 또 수원시 권선구청은 '2개월 내 원생 전원 조치 및 운영 정지 6개월' 행정 처분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A씨는 최근 정식 재판을 청구했으며, 수원시의 행정 처분에 대해서도 불복해 경기도에 행정 심판을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28일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린이집 원장''어린이집 원장''어린이집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