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충남 지역 주택과 창고 등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8분께 충남 아산시 실옥동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안방에 있던 40대 A씨가 숨졌다.
주택 4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14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불은 119 소방대원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7시 5분께 서산 대산읍 한 주택에서도 불이 나 101㎡와 집기류 등이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추산 1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불
오후 8시 11분께에는 공주 반포면 한 농협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안에 있던 비료 등을 태워 6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서 3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배선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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