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의 고급 임대아파트 ‘한남더힐’의 분양 전환 가격을 낮게 감정해주는 대가로 수억 원의 뒷돈을 받은 감정평가사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아파트 감정평가서를 허위로 내주고 뒷돈을 받은 혐의로 김 모 씨 등 감정평가사 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13년 한남더힐 분양전환 대책위원장인 윤 모
윤 씨는 낮은 평가액이 나오지 않으면 감정평가 수수료를 지급할 수 없다고 하며 청탁금을 건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감정평가사들에게 돈을 건넨 윤 씨도 함께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 선한빛 / sunhanbit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