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에 해피포인트를 둘러싼 루머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3일 모바일메신저상에서는 SPC그룹이 제공하는 포인트 서비스 해피포인트 어플 오류로 쿠폰 10장이 주어진다는 루머가 확산됐다.
해당 루머에 따르면 해피포인트 쿠폰 10장을 받으려면 새로 가입해 추천인에 특정 아이디를 입력하면 된다. 해피 포인트 쿠폰 내용은 파리바게트 20%, 파리크라상 20%, 베스킨라빈스 싱글 2000원권, 던킨도너츠 아메리카노 1+1 등의 10가지 혜택이었다.
또 해피포인트 어플이 언제 정상화될지 모르니 빨리 추천인을 등록하라는 글도 덧붙여졌다.
하지만 해피포인트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피포인트 추천인의 아이디는 SPC그룹의 매장 점주, 직원만이 가질 수 있다. 이에 해피포인트 루머의 유포자와 추천인에 언급된 아이디의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SPC그룹은 해피포인트의 추천인이 많은 직원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점주에게는 여행을 보내주거나 전국 상위권에 들면 SPC그룹에 특별 채용도 가능하며 직원의 경우 일종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의 주인공이 이런 혜택을 얻기 위해 일명 '찌라시'를 퍼뜨린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혹은 SPC그룹 자체에서 실행한 마케팅의 일부일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SPC그롭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한 마케팅은 아니고 내부에서 개인적으로 일어난 일”이라고 설
해피포인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피포인트, 뭐야 기대했다” "해피포인트, 누가 루머를 퍼트린 걸까?” "해피포인트, 이게 마케팅이라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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